[OSEN=김채연 기자] 배우 차지혁이 감우성, 성동일과 호흡을 맞춘다.
26일 OSEN 취재 결과, 차지혁은 영화 ‘짐승’(감독 김민재/극본 김민재, 하경진)에 캐스팅됐다.
‘짐승’은 아이를 유괴로 잃은 뒤 아동사건에 과도한 집착을 보이며 경찰 내 문제적 인물로 낙인찍힌 이진수(감우성 분)가 한강변 아동 사체사건을 처리하던 중 자신을 찾아온 동창 도미애(이요원 분)의 부탁으로 그의 동생을 찾아나서면서 일어나는 일을 그린 영화다.
앞서 OSEN 단독 보도를 통해 이진수 역에 감우성, 도미애 역에 이요원, 이진수와 같은 강력반 형사인 고팀장 역에는 성동일이 출연하다고 알려진 바 있다. 여기에 차지혁이 강력팀 막내형사 김민재 역으로 합류해 감우성, 성동일과 호흡을 맞출 예정이다.
‘짐승’의 경우 감우성의 14년만 스크린 복귀작이자, 이요원의 7년만 스크린 복귀작으로 알려져 더욱 관심을 끌고 있다. 특히 감우성의 경우 지난 2021년 방송 2회 만에 조기 종영된 ‘조선구마사’ 이후 3년 만에 복귀작으로 ‘짐승’을 선택하며 이목이 집중됐다.
한편, 차지혁은 지난 2013년 뮤지컬 ‘그리스’로 데뷔해 CN ‘써치’, SBS ‘홍천기’, tvN ‘이브’, 영화 ‘하드코어 로맨스2’, ‘인 드림즈’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하며 빈틈없는 연기를 보여줬다.
특히 웹드라마 ‘독고 리와인드’, 뮤직비디오 로맨틱 펀치 ‘밤은 짧아 걸어 아가씨야’, 소연과 박재정의 ‘XOXO’등 다채로운 장르에서 섬세한 연기를 표현하기도 해 ‘짐승’ 속 막내형사로 분할 차지혁의 모습이 더욱 기대를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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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매니지먼트 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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